박대통령 “한미 60년 성공스토리”… 케리 등 고위층 600명 참석

입력 2015-10-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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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각)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함께 써 온 60년 성공담을 바탕으로 공동의 가치 실현과 한반도 통일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미 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 만찬사에서 이 같이 한미동맹의 역동적인 진화 과정을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경제발전을 이루고 세계의 많은 개발도상국들에 비전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기까지 한미동맹이 기여한 점을 특히 평가했다.

이어 △오랜 혈맹의 역사 △공동의 가치와 이상 △양국 간 든든한 가교인 재미교포사회 등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이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의 고위층 인사가 총출동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윌리엄 코헨 전 국방장관 등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주도하는 전·현직 장관이 일제히 자리했다.

또 찰스 랭글 하원의원(코리아코커스 명예회장)과 게리 코놀리 하원의원(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존 홀드렌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 라미 레즈 공정경쟁위원회(FTC) 위원장, 하인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 등 미국 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학계 및 언론계의 여론주도층 인사 등 600여명이 모였다.

박 대통령은 참석자 가운데서도 3대에 걸쳐 우리나라를 도운 두건(Dougan) 전 국무부 본부대사와 흥남철수 작전에 참여했던 라우니 중장과 로니 제독, 작전을 총지휘한 알몬드 장군의 외손자 퍼거슨 대령, 한국에 근무한 평화봉사단원 등 한미동맹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소개하며 격려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된 멜론 오디토리움은 1928년 건립돼 나토(NATO) 조약(1949)과 나프타(NAFTA) 협정(1994) 체결 서명식이 이뤄진 곳으로, 지난 1966년 역사 사적지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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