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이 생기는 ‘쌍꺼풀’ VS 실제 눈이 커지는 ‘자연유착법’

입력 2015-10-15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요즘 눈성형은 성형도 아니라는 우스갯소리가 들릴 만큼 눈성형은 보편적인 수술이 되었다. 때문에 많은 병원에서 수술 비용 할인 이벤트 및 저렴한 패키지 수술을 앞세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눈성형이 상품화되어 쉽게 여겨지는 현상은 보는 이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눈성형을 가볍게 여기는 것의 결과는 모두 환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성형수술 중에서도 쌍꺼풀 수술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수술로 꼽히지만, 결코 쉽게 여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눈은 우리 몸의 어떤 부위보다도 피부가 얇고 연약해서 매우 섬세한 시술이 필요하다. 단 1mm의 차이에도 인상이 크게 변하는 것이 바로 눈성형, 그 중에서도 쌍꺼풀 수술이다.

혹자는 쌍꺼풀 수술은 어느 곳이든 다 똑같지 않으냐고 반문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눈성형은 눈의 크기뿐만 아니라 눈꺼풀의 두께, 지방의 유무를 진단, 얼굴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종합적이고 신중하게 수술해야 한다. 쌍꺼풀 수술의 획일적인 방법을 적용하는 게 아니라 개인의 눈에 따라서 얼마만큼 적절히 맞춤 수술하느냐에 따라 눈성형의 결과가 달라진다.

대부분 쌍꺼풀 수술을 하면 눈이 커진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눈을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는 것이지 실제 눈이 커지는 효과는 미비하다.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 중에 쌍꺼풀이 풀리거나 오히려 쌍꺼풀 수술을 하고 나서 더 졸려 보이는 인상이 되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원래 눈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단지 쌍꺼풀 라인만 추가했기 때문이다.

스위티성형외과 변광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눈 위에 라인을 하나 얹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한국인의 눈은 동양인의 특성상 대부분 몽고주름이 있고 눈의 상하 폭이 작으며 가로로 찢어진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눈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해결책으로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이 각광 받고 있다. 자연유착법은 기존처럼 실로 피부를 찝어서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 쌍꺼풀의 원리를 이용하여 눈을 뜨게 하는 근육 즉, 근막과 피부의 유착을 유도하여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드는 쌍꺼풀 수술법이다.

덕분에 쌍꺼풀이 풀릴 염려가 없는 것은 물론, 눈의 상하 폭을 키워서 검은 눈동자가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마치 서클렌즈를 착용한 것처럼 또렷한 눈매를 얻을 수 있다. 눈이 심하게 작은 경우에는 앞트임과 뒷트임 수술을 병행하여 눈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키울 수 있다.

더불어 스위티 성형외과 변광 원장은 “쌍꺼풀 수술이 간단하다는 생각으로 저렴한 비용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실력을 반드시 확인하여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89,000
    • +4.74%
    • 이더리움
    • 4,334,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35,000
    • +4.53%
    • 리플
    • 748
    • +1.08%
    • 솔라나
    • 201,700
    • +3.33%
    • 에이다
    • 658
    • +2.17%
    • 이오스
    • 1,170
    • +0.6%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5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5.66%
    • 체인링크
    • 19,810
    • +2.7%
    • 샌드박스
    • 635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