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유로 예선 최다골 타이…폴란드, 아일랜드 2-1 꺾고 본선행

입력 2015-10-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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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연합뉴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연합뉴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7ㆍ폴란드)가 유럽축구선수권 대회 예선 역대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레반도프스키는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유로2016 예선 D조 10차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폴란드는 이날 승리로 D조 2위(승점21점)가 돼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예선 10경기 동안 13골을 몰아넣어 2008년 데이비드 힐리(북아일랜드)가 세운 예선 역대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9월 지브롤터와의 예선 1차전에서 4골을 시작으로 6차전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7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1골을 추가했다. 이어 지브롤터와의 8차전, 스코틀랜드와의 9차전에서 각각 멀티골을 넣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12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9분간 5골을 넣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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