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클라우드 적용 시범사업 산업단지 6곳 선정

입력 2015-10-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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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미래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서 첫 착수보고회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시범 사업' 대상 산업단지로 전국 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산업단지는 △울산미포국가산단(울산광역시청) △광주첨단과학국가산단(광주광역시청) △청주일반산단(충청북도청) △여수국가산단(전라남도청) △창원국가산단(창원시청) △녹산국가산단(부산광역시청)이다.

이들 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은 앞으로 1년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부터 서버, 스토리지 등 인프라 서비스(Iaas), 인사·회계관리 등 범용 경영지원 소프트웨어(SW) 서비스(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ITㆍSW 자원을 구축하지 않고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들 6개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울산미포 자동차 부품 품질관리, 창원 기계산업 도면관리, 여수 석유화학산업 설비관리, 광주 광산업 원산지 증명, 녹산 스마트 안전관리, 청주 전기·전자산업 공급망 지원 등 산단별로 차별화된 SaaS도 지원될 전망이다.

또 산단 입주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과 클라우드 활용 컨설팅도 실시된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이날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울산산단은 생산액 기준 국내 최대 산업단지로 석유화학과 정제, 선박, 자동차, 기계부품 등 업종이 집적화된 곳이다.

울산시는 자동차 부품 개발 프로젝트 관리시스템, 조선ㆍ플랜트 산업 도면관리시스템 등 22개 특화 SaaS 서비스 개발에 나설 중소기업의 생산성 개선과 업무 혁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개발에는 지역 SW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울산지역 SW업체의 참여도 유도하기로 했다.

김성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1962년 우리나라 최초 산업단지로 조성된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초로 시범 적용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산업단지 스마트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울산을 비롯한 6개의 산업단지 클라우드 시범사업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IT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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