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에 달러 약세…달러ㆍ엔 120.27엔

입력 2015-10-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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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아진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7시30분 현재 0.73% 상승한 1.13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28% 오른 120.27엔에, 유로·엔 환율은 1.01% 뛴 136.61엔에 움직이고 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48% 하락한 94.84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블룸버그 달러 스팟 인덱스 역시 이번 주에만 1.4% 떨어졌다.

전날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연내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중국발 악재로 말미암은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낮은 물가상승률에 대해 우려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됐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도 이어졌다. 이날 에반스 총재는 “기준금리가 2016년 말까지 연 1%선 아래에 있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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