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열애' 장기하 "나를 때려눕힐 것 같은 여자 좋아…연상만 만나" 아이유는?

입력 2015-10-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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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장기하(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아이유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장기하가 과거 교제했던 여성에 대한 발언이 새삼 화제다.

장기하는 지난 2012년 10월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교제했던 여성 중에 나보다 늦게 태어난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연상이나 동갑이었다"고 밝혔다.

MC 이경규가 "연상한테 인기있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장기하는 "연하의 여성도 날 귀여워하는데 통계적으로 동갑이나 연상이다. 우선 자기 색깔이 확실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여자가 좋다. 나를 막 때려눕힐 것 같은 여자가 마음에 든다. 여자 분이 기운을 주면 내가 그 기운을 받아서 느끼는 긴장감이 좋다. 그럼 내가 한 번 덤벼보고 혼나는 그런 스타일을 선호한다. 내가 멋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지금 말하는게 연애상대라면 다행이다. 결혼 상대로는 너무 힘드니 잘 생각해라.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점이다"며 진심으로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수 장기하와 아이유는 10월 8일 열애를 인정하며 뮤지션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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