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중진공 채용청탁 사실 무근...증언 엇갈린만큼 검찰 수사 지켜봐야"

입력 2015-10-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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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국회의원 명의로 최근 거론되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채용청탁 의혹을 일축했다.

최 부총리는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범규 증인이 2013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박철규 전 이사장이 최경환 의원을 면담 후 부당하게 채용지시를 한 것으로 인사관계자에게 전해들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보도자료를 통해‘2013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황 모씨가 합격할 수 있도록 청탁이나 영향력을 행사한 일’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 부총리는 이날 국정감사장에서도 김범규 증인의 주장과는 상반되게, 당시 중진공 인사권자였던 박철규 전 이사장이 최경환 의원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진술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부총리는 구 모씨의 채용과정에서도 어떠한 청탁이나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며 소모적 논쟁을 이어나가기 보다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는 것이 올바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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