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시즌 자동차·IT하드웨어·화장품 주목" - IBK투자증권

입력 2015-10-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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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실적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IBK투자증권은 "3분기 어닝시즌이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자동차, IT하드웨어 화장품·의류 업종을 추천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5740억원으로 14.58% 하향조정됐지만, 9월 둘째주 이후 하향조정 기세가 진정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과 OLED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우려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7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5696억원으로 2.86% 소폭 상향 조정됐다"면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에 따른 반사 이익 및 중국 소형차 취득세 감면 효과에 대한 기대가 4분기 실적전망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의 약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실적 전망 및 환율과 저유가 등이 실적에 반영될 영향을 고려하면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는 완화되고 있다"며 "실적발표 결과에 따라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추가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전망 하향이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맞물리며 시장에 더 큰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및 4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연기금 및 투신 중심의 기관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자동차, 필수소비재, IT하드웨어, 화장품·의류. 소매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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