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월 200만원’ 건보료는 내고 ‘14만원’ 국민연금은 체납

입력 2015-10-04 2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보험 불성실 체납자 2년만에 17만명 급증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둘 중에 하나만 성실하게 납부하고, 다른 하나는 체납하고 있는 이른바 ‘사회보험 얌체족’이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 체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만9607명이 한쪽에는 성실히 납부하지만 다른 한쪽에는 약 6460억원을 체납하고 있었다. 특히 6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하면 병원 이용에 제한을 받는 건보료는 내는 대신 50세가 되서야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은 부담하지 않는 인원이 총 20만2557명으로 전체 96.6%를 차지했다. 체납액 기준으로는 639억원으로 전체 98.9%였다.

반대로 국민연금 보험료는 내지만 건보료를 체납하고 있는 인원은 총 7050명으로 전체 3.4% 수준에 불과했다. 체납액 기준으로는 72억원 정도로 전체 체납액 대비 1.1%였다

이 같은 사회보험 불성실 납부 인원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2013년 3만7875명에서 올해에는 20만9607명으로 약 5.5배 늘었다.

특히 건보료는 납부하면서 국민연금만 내지 않는 사회보험 가입자는 같은 기간 6.3배 증가했다.

이 중 월200만원 이상의 건강보험료는 납부해도 월14만원의 연금보험료는 체납하는 등 고의적 국민연금체납이 의심되는 체납자들도 있었다. 건강보험료는 납부하고 연금보험료는 체납하는 국민 20만2557명 중 월건강보험료액이 200만원 이상인 사람은 12명, 100만원~200만원 미만인 사람은 47명, 50만원~100만원인 사람은 375명이나 됐다.

최 의원은 “월 200만원 이상의 건보료를 내지만 월 14만원의 국민연금 보험료는 3년 6개월간 체납한 사례도 있다”며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연금의 국민적 신뢰를 높일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대통령 “환율, 한두 달 지나면 1400원 전후로 하락 전망”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12: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40,000
    • -3.34%
    • 이더리움
    • 4,411,000
    • -6.69%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1.22%
    • 리플
    • 2,826
    • -2.72%
    • 솔라나
    • 189,100
    • -4.59%
    • 에이다
    • 533
    • -1.84%
    • 트론
    • 441
    • -4.13%
    • 스텔라루멘
    • 316
    • -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2.19%
    • 체인링크
    • 18,290
    • -3.89%
    • 샌드박스
    • 22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