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미국 지표 부진에 약세…달러ㆍ엔 119.91엔

입력 2015-10-0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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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19% 상승한 1.1216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0.02% 내린 119.91엔에 움직였다. 유로·엔 환율은 0.16% 오른 134.46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 9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은 14만2000명 증가로, 월가 전망인 20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지난 8월 비농업 고용도 종전 17만3000명에서 13만6000명 증가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비농업 고용은 올 들어 20만명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내다가 2개월 연속 그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5.1%로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는 일자리를 잡을 수 없어 구직을 중단한 미국인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 8월 공장 주문은 전월 대비 1.7% 감소로 시장 전망인 1.3% 감소를 크게 밑돌았고 지난해 12월 3.7% 감소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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