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靑 공천개입, 대통령 퇴임 후 보장받으려는 독재적 발상”

입력 2015-10-02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일 안심번호 공천제도에 대한 청와대의 비판과 관련, “내년 총선에서 친박의 패권을 유지하고 대통령의 호위무사들을 대거 당선시켜 퇴임 후를 보장받으려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청와대가 공천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자율과 책임의 정당정치를 부정하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가 합의한 국회법을 청와대가 휴지로 만들고 여당 원내대표까지 찍어냈던 사건이 바로 엊그제 일”이라며 “그 때는 1998년 ‘박근혜법’을 부정하더니 이번엔 국민참여경선을 법제화하겠다고 했던 박 대통령의 공약을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가 권력투쟁에 빠져 공천제도 혁신을 위한 여야대표 간 합의에 딴지 거는 것은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발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표는 “청와대는 공천문제에 당장 손을 떼야 한다”면서 “또한 새누리당도 청와대의 압력에 굴해 여야대표 간 합의를 스스로 뒤집는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4: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529,000
    • +2.97%
    • 이더리움
    • 3,324,000
    • +7.3%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66%
    • 리플
    • 2,170
    • +4.03%
    • 솔라나
    • 137,700
    • +6%
    • 에이다
    • 416
    • +6.12%
    • 트론
    • 438
    • +0.46%
    • 스텔라루멘
    • 251
    • +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60
    • -0.04%
    • 체인링크
    • 14,240
    • +5.09%
    • 샌드박스
    • 128
    • +4.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