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사기결혼 발각될까 두려운 김혜리, 땅에 '넙죽'...권성덕 발견 '탄로 위기'

입력 2015-09-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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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출처=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캡처)
(출처=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거짓말이 탄로날까 두려워 자존심까지 버렸다.

23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연출 고흥식 극본 이근영) 68회에서는 추경숙(김혜리 분)이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유현주(심이영 분) 친정식구들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순(오영실 분)은 동우를 보기 위해 현주의 집에 들렀다가 경숙을 보고 놀라 왜 여기 있는지 물었다. 추경숙은 "내가 현주 조카며느리야. 장대표가 우리 남편 외삼촌이라고"라고 털어놨다. 염순은 경숙이 결혼한 사실을 알게된 기겁했다.

염순은 그러나 경숙이 거짓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이까지 속이고. 사기결혼이네요"라며 대놓고 돌직구를 날리더니 "내가 입만 열면 언니는 쫓겨나는 거네. 이 사실이 알려져도 현주는 괜찮고 언니만 깨지는 것"이라고 강조해 경숙을 난처하게 했다.

이에 염순은 그동안 쌓인 설움을 되갚았다. 경숙에게 고기를 구워오게 하는 것은 물론 마사지에 존대까지 요구했다. 유현주의 고모이니 자신에게도 존대를 해야한다는 게 염순의 생각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주의 친정엄마가 현주와 경숙이 새로운 인연을 맺게됐다는 사실을 알고 기겁한, 양회장의 집을 찾아오는 모습도 그려졌다.

현주의 어머니는 경숙이 과거처럼 현주를 괴롭힐 것으로 걱정하며 모든 사실을 양회장에게 전할 생각이었다.

이에 경숙은 땅에 엎드린 채 현주 친정엄마의 다리를 붙잡고 안된다고 애원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경숙의 이같은 모습을 양회장이 보게 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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