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과학 토크쇼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 광주에서 개최

입력 2015-09-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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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작가, 천문학교수,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분야 패널 참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버라이어티 과학토크쇼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 in 광주’가 오는 10월 10일(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 개최될 ‘2015 사이언스 톡톡(TalkTalk) in 광주’는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우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 예정이다.

로제타 미션, 명왕성 탐사 등 다양한 이슈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소행성이 지구에 끼칠는 영향과 탐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 인류가 아닌 또 다른 생명체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살펴보고 인류가 문명을 지속시키기 위해 지구의 환경 보존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구’측면에서의 환경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2의 지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될 2부에서는 지구의 수명을 다하는 때를 대비해 제 2의 지구를 함께 찾아본다.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해 과학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갈 이번 토크쇼는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된다 사회를 맡은 박준형을 비롯해 패널로 참가한 윤성철 천문학교수, 이은희 작가, 싱어송라이터 박새별과 ‘2015 사이언스 톡톡(TalkTalk) in 광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15 사이언스 톡톡(TalkTalk)’의 사회를 맡은 박준형은 이번 행사는 어떻게 진행할 예정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난 7월 사이언스 톡톡 1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그 때 많은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봤고 사회를 맡은 스스로도 재밌다고 느꼈다”며 이번 광주에서 열리는 ‘사이언스 톡톡’도 그 때 그 느낌 그대로 이어 받아 재밌고 편안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이언스 톡톡의 장점에 대해 묻자 일방적이지 않은 양방향 소통을 꼽았다. “주제에 맞는 지식만을 전달한다면 강연에 가깝겠지만, 사이언스 톡톡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돼 있어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윤성철 교수는 이번 토크쇼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주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윤 교수는 “소행성과 외계 생명체, 화성, 우주탐사 우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이 지금껏 해왔던 우주탐사가 어디까지 진행됐고, 현재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학 칼럼니스트 이은희 작가는 이번 토크쇼에서 과학자와 비과학자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역사, 중재자 역할을 맡는다.

이 작가는 “과학은 그 자체만으로도 쾌감을 주는 분야다. 몰랐던 것을 알게 해주고, 과학 법칙을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사이언스 톡톡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이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새별은 “음계를 정립한 사람이 피타고라스고, 이를 바탕으로 제3법칙을 만들어 낸 사람이 바로 천문학자 케플러다. 아주 일부분이지만 이것만 봐도 과학과 음악이 연결돼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동시에 과학을 음악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려고 한다”며 토크쇼에서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박새별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우주가 얼마나 방대한지,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것을 추구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이언스 톡톡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행사가 아닌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콘서트임을 강조했다.

버라이어티 과학토크쇼 ‘2015 사이언스 톡톡(Talk Talk) in 광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참가 신청 등록은 홈페이지(www.sciencetalk.c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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