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중국發 수요 감소 전망에 하락…WTI 1.8%↓

입력 2015-09-2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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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달러 강세 속에 중국발(發)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전망에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85센트(1.8%) 하락한 배럴당 45.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12센트(0.25%) 오른 배럴당 49.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시장의 최대 수요국이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유가는 하락압력을 받았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7.0%에서 6.8%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중국발 수요가 감소해 현재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공급 과잉 현상이 더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달러는 지난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기준금리 동결 결정 이후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2주 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는 원유 거래 시 주요 통화로 사용되고 있어 달러 강세는 유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37% 오른 96.30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 하락폭은 축소됐다. 시장에선 미국 주간원유재고량이 전주 대비 100만 배럴 감소해 2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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