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백혈병 보상 속도… 가대위, 보상지원 활동 착수

입력 2015-09-21 14:16 수정 2015-09-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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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혈병 보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보상신청 접수를 시작한데 이어 가족대책위원회도 보상신청 지원활동에 돌입했다.

가대위는 21일부터 가대위측 노무사와 변호사를 합류시켜 본격적인 보상신청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출신 가대위측 변호사는 폭넓은 보상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노무사는 산업재해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피해자들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가대위 관계자는 “실질적인 피해자와 가족으로 구성돼 당사자의 고통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삼성전자와 협상을 벌여온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8일부터 보상창구를 공식 개설하고, 반도체와 LCD부문에서 근무했던 퇴직 임직원과 협력 업체 퇴직자 가운데 백혈병 등 특정질환 발병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보상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전화와 인터넷,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수가능하다. 세부 보상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대위 보상신청 지원 접수창구는 010-4918-3332, 010-4720-333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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