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미국서 사막화 방지 친환경 기술 특허

입력 2015-09-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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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17일 미국에서 사막화 방지 관련 친환경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미국 사우스다코타 대학 방상철·신숙희 교수, ㈜에코필과 공동으로 탄산칼슘 형성 미생물과 생분해 섬유를 적용한 풍식 저감 기술 실용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쿠웨이트 사막지역에서 6개월간 실험을 진행한 결과 모래 지반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돼 지난 7월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사막화 방지 기술은 미생물과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섬유를 활용, 모래에 접착제를 붙인 것처럼 토양의 결속을 강화하고 침식 작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최근 활발히 진행되는 사막지역 조림사업이나 사막으로 인해 매년 발생하는 황사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롯데건설은 사막화 방지 기술을 발전시켜 사막 지역 플랜트 건설 같은 대규모 공사 현장의 먼지 날림 방지와 국내외 친환경 사면(경사진 지면) 공사 현장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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