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70원선 지지속 하락세…내일 새벽 FOMC 결과 발표 경계감

입력 2015-09-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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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커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170.5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보다 3.9원 떨어진 달러당 11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정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 시각으로 18일 오전 3시쯤 발표되는 기준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반적으로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전망이 커지면서 달러화에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는 만큼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원·달러 환율은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 따른 국제유가 반등으로 뉴욕증시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 개선된 점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한국시각으로 18일 새벽에 공개되는 FOMC 결과에 대한 경계심 속에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로 강하게 진입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168~117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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