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소멸시효 지난 자살보험금 규모 1000억 넘어

입력 2015-09-15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멸시효가 완료된 자살보험금의 규모가 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1년~2015년 4월 기준) 동안 소멸시효가 완료된 자살보험금은 1564건, 약 1011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고객으로부터 재해사망특약 보험금 지급 청구를 받았으나 지급하지 않은 것은 1478건, 약 990억원 규모다. 재해사망특약 보험금을 지급한 경우는 50건, 28억원 수준이다.

김기준 의원은 "자살보험금의 소멸시효 완료 규모가 큰 것은 유족들이 재해사망보험금 지급 대상인지를 잘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보험회사는 유족들에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멸시효가 완료된 보험금이라도 지급 의무가 생기면 휴면보험금과 같이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금감원에서 지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30명서 연 1천만 장 뚝딱"…도심 속 현대카드 '비밀 기지' [가보니]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5,000
    • +1.11%
    • 이더리움
    • 4,390,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2.72%
    • 리플
    • 2,867
    • +2.54%
    • 솔라나
    • 191,000
    • +1.81%
    • 에이다
    • 569
    • +0.5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60
    • +1.63%
    • 체인링크
    • 19,040
    • +0.69%
    • 샌드박스
    • 179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