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임종룡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적용 시스템 마련"

입력 2015-09-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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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대부업체에서 금리를 신용 등급에 따라 단계적으로 금리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내에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리는 신용 등급별·계층별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며 “10%대 중금리를 할성화하고 대부업체들이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적용 제도를 도입해 알맞은 금리 적용하게 할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중신용등급에 대한 상품은 부족하고, 저신용자들이 이용하는 대부업체는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일괄적으로 법정 최고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임 위원장은 “은행들의 5%내외 신용대출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대부업은 30%이상이 주류를 이뤄 사각지대인 10% 전후 금리상품이 많이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시중은행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놨다. 그는 “기존 은행에 중금리 상품을 내놓는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부실율이 높아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않는 형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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