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아웃렛 등 유통업체 용역직원 비율 높아

입력 2015-09-12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웃렛 등 유통업체의 용역직원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채익 의원(새누리·울산 남구 갑)이 롯데·현대·신세계 등 유통 3사로부터 취합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들 업체가 운영하는 백화점·아웃렛·대형마트·면세점의 정규직 비중은 모두 60% 미만이었다.

업태별로 보면 면세점은 정규직 비중이 전체 직원의 59.1%로 가장 높았고 용역직원으로 불리는 도급계약직은 36.0%였다.

이에 비해 아웃렛은 용역직이 77.2%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정규직 비율은 18.0%에 불과했다. 특히 매년 급성장하는 아웃렛의 용역직 비중은 2012년 71.3%에서 2013년 74.2%, 2014년 77.2%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백화점 역시 용역직 비율이 53.6%로 절반을 넘었고 정규직은 36.2%였다. 대형마트의 경우 정규직이 47.0%, 시간제 사원이 30.7%였고 용역직은 20.9%로 비교적 비중이 낮았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용역업체를 선정해 다양한 업무 계약을 맺는데 이들 용역업체를 통해 고용한 직원은 비교적 쉽게 교체할 수 있어 고용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마트는 2013년 고용노동부가 판매 용역사원을 불법 파견으로 규정하고 직접 고용을 지시하자 두 달 만에 용역직원 9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채익 의원은 “유통업계는 저임금의 비정규직 양산과 숫자 높이기 식 일자리 창출에만 연연하지 말고 청년 고용의 품질을 높이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011,000
    • +3.01%
    • 이더리움
    • 3,464,000
    • +8.39%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18%
    • 리플
    • 2,273
    • +6.91%
    • 솔라나
    • 141,600
    • +4.5%
    • 에이다
    • 429
    • +8.61%
    • 트론
    • 435
    • -0.91%
    • 스텔라루멘
    • 260
    • +4.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60
    • +1.52%
    • 체인링크
    • 14,650
    • +5.4%
    • 샌드박스
    • 132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