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9월 기준금리 연 1.50%…석달째 동결

입력 2015-09-11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은 11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9월 기준금리를 전달과 같은 연 1.50%로 동결했다. 사상 최저 수준을 석달째 유지한 것이다.

기준금리는 이 총재 취임 이후 지난해 8, 10월, 올해 3, 6월 각각 0.25%포인트씩 총 1.0%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금통위는 지지부진한 경기회복세에도 금리를 더 내리지 않았다. 미국이 7년 만의 정책금리 인상을 올해 안에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격하게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증시에서 꾸준히 유지되는 외국인 순매도세와 함께 빠르게 진행되는 원화 약세도 부담이다.

여기에 가계부채가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는 점도 기준금리를 섣불리 떨어뜨릴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이 해외 투자은행(IB)들을 중심으로 최근 되살아났다. 특히 한국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지난 8월 전년 같은 달보다 14.7% 감소, 6년내 가장 큰폭으로 하락한 것이 불씨로 작용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9개월째 이어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0%대의 저물가 기조 등도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중동 상황 불확실”
  • 유입된 청년도 재유출…제2도시 부산도 쓰러진다 [청년 대이동]
  • ‘S공포’ 견뎌낸 반도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후 추진력 얻나
  • 뉴욕증시, 금리동결에 유가 급등까지 겹치며 하락 마감…나스닥 1.46%↓
  • AI 혁신의 역설…SW 기업, 사모대출 최대 리스크 부상 [그림자대출의 역습 中-①]
  • 분류기준 선명해졌다…한국 2단계 입법도 ‘자산 구분’ 힘 [증권 규제 벗은 가상자산 ①]
  • 단독 투자+교육+인프라 결합⋯지역 살리기 판이 바뀐다 [지방시대, 기업 선투자의 힘]
  • ‘K패션 대표 캐주얼’ 에잇세컨즈, 삼성패션 역량에 ‘Z세대 감도’ 더하기[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1: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61,000
    • -3.65%
    • 이더리움
    • 3,272,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2.52%
    • 리플
    • 2,167
    • -3.99%
    • 솔라나
    • 133,900
    • -4.43%
    • 에이다
    • 405
    • -5.59%
    • 트론
    • 451
    • -0.88%
    • 스텔라루멘
    • 251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50
    • -2.88%
    • 체인링크
    • 13,670
    • -6.11%
    • 샌드박스
    • 124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