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해외인턴프로그램 참가해도 10명중 3명만 취업”

입력 2015-09-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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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의 해외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 인턴프로그램의 취업률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2014년 해외청년 글로벌 마케팅인턴 프로그램 참가자 230명 중 35.2%(79명)가 해외에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외국에서 일자리를 얻은 이들 가운데 21명이 그만둬 현재 재직 중인 비율은 26%에 그쳤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해양플랜트 인턴사업처럼 단 한 명도 취업하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추 의원은 “정부가 기업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탓에 기업과 파견자의 조건이 잘 맞지 않거나 사후관리가 거의 없어 취업률이 낮은 것”이라며 “대통령이 해외청년취업을 국정과제로 주장했지만, 실제 취업 결과를 보면 참으로 초라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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