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中경제지표 경계심에 '약세'… 현대차 3인방은 ‘씽씽’

입력 2015-09-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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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다. 미국 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칠 중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98포인트(0.52%) 하락한 1876.31에 거래 중이다. 이날 1883.47(-0.14%)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점차 낙폭을 늘려나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주 마지막거래일인 4일(미국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지수가 모두 1%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6% 내렸고 S&P 500 지수는 1.53%, 나스닥 지수는 1.05% 하락했다.

글로벌 증시는 이번주 발표될 중국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8일에는 중국 8월 무역수지, 10일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주 후반에는 중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되는데 중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면 미국 증시를 비롯한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뉴욕증시는 7일 노동절로 휴장한 이후 8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23일거래일째 매도우위를 기록 중인 외국인이 이날 역시 88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38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섬유의복이 2.14%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 중이며 의약품(-1.51%), 화학(-1.20%), 전기전자(-0.95%) 등이 하락률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0.76%)와 운수창고(0.40%) 등이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이(-3.09%)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1%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현대차 3인방인 현대차(1.00%), 기아차(2.04%), 현대모비스(0.73%)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에스디에스(2.33%) 역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9시 1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한 2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5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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