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방중] 박대통령 “북한 변화 위해 中이 중요한 역할 해줘야”

입력 2015-09-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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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4일 “과거 독일 통일의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우리가 통일을 하려면 주변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는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중국 상하이 시내 호텔에서 인근 지역 동포 260여명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동포 여러분께서 우리의 통일 염원과 정책을 주변에 적극 알려주셔야 중국의 더 큰 협력과 지원도 끌어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금년은 대한민국이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저는 우리 민족이 기나긴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동포 여러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8.25 남북합의와 관련서는 “북한의 지뢰 도발로 발생한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정부는 일관되게 원칙을 지키면서 북한과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당시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고, 안보불안을 야기하는 행위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의지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대화와 교류는 계속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조만간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고,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통일을 위한 실질적 준비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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