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기재부 차관 “위안화 절하 대응해 주력산업 구조개선 추진”

입력 2015-09-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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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차관, 평택 고덕산업단지·평택항 방문 및 지역경제인 간담회 개최

(뉴시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위안화 절하와 중국의 수출구조 변화 등에 대응해 우리 산업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이날 평택 고덕산업단지와 평택항을 방문해 지역 경제인들과 갖은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를 뒷받침해오던 주력산업의 원활한 구조개선과 R&D 지원 효율화 등 경쟁력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활력법을 조속히 제정해 자발적인 사업 효율화를 유도하겠다”며 “규제개선, 서비스업·벤처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했다.

주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개혁과 혁신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를 외부충격에 강한 체질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몇 년간이 우리 경제가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을지, 아니면 새로운 성장판을 발판으로 세계경제의 공고한 주역으로 발돋움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노동·금융·공공·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를 외부충격에 강한 체질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노동부문 개혁에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내수 진작과 관련해서는 “추경 등 재정보강을 조기 집행하고 코리아 그랜드세일 확대,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 등 소비 활성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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