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피스’ 포스터 )
영화 ‘오피스’에 출연한 고아성이 실제 회사를 다녔다면 어땠을까.
고아성은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오피스’ 관련 인터뷰에서 해당 질문에 대해 대답했다.
고아성은 ‘오피스’에서 비정규직 인턴 이미례 역을 맡아 항상 불안하고 쫓기는 듯한 삶을 사는 캐릭터로 열연했다.
고아성은 “실제로 회사에 다녔다면 이틀 안에 그만 뒀을 것 같다”며 “견학 갔을 때 전화벨이 울리고 시끄러운 상황에서 집중해 일을 하고 통화를 하는 모습들이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사에서 야근하고 나오는 분들도 지켜봤는데 소름 끼치도록 사람들이 표정이 없더라”며 “그렇게 퇴근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고아성이 출연한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서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