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의 유래, 독일에 전파한 몽골족 ‘타타르 스테이크’

입력 2015-08-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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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품은 기사에서 다뤄진 햄버거와 관련 없음.(사진=이투데이 DB)

햄버거의 유래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햄버거(hamburger)는 독일의 지명 함부르크(Hamburg)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도시 이름 뒤에 –er을 붙인 햄버거는 ‘함부르크에서 온 사람이나 물건’을 뜻한다.

햄버거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그 시작은 간 고기를 먹었던 것에서부터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수천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이 고기를 갈아 먹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것으로 유추하건대 인류의 역사 초기부터 인간은 고기를 다지거나 갈아 먹을 줄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14세기경 아시아 초원 지대에 살았던 몽골계 기마민족 타타르족은 햄버거의 기원인 ‘타타르 스테이크’를 먹었다.

‘타타르 스테이크’는 말안장 밑에 들소 고기 조각을 넣고 부드럽게 다진 뒤 연해진 고기에 소금과 후춧가루, 양파 즙 등의 양념을 곁들여 먹었던 것으로, 이것을 독일 함부르크 상인들이 유럽에 소개하면서 오늘의 햄버거가 됐다.

햄버거의 유래에 네티즌들은 “햄버거의 유래, 이럴수가”, “햄버거의 유래, 햄버거 먹고싶다”, “햄버거의 유래, 햄버거의 유래 처음 알았다”, “햄버거의 유래, 피자도 아시아에서 유래된거 아니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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