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임은경 "신비소녀 비밀유지 때문에 거짓말...모델한 쇼핑몰도 망해"

입력 2015-08-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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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임은경

(KBS 2TV ′해피투게더3′)

배우 임은경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공백기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정준하-김동욱-임은경-최다니엘-산들-공찬이 출연하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흥해라, 흥!' 특집으로 꾸려진다.

임은경은 이날 녹화에서 과거 '신비소녀' 시절 당시의 에피소드와 11년 공백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현장을 사로잡았다.

임은경은 '신비소녀'라는 별명과 함께 자신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놨던 TTL광고을 언급하며 "당시 계약서에 비밀유지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뻔뻔하게 (광고 속 소녀가) 나 아니라고, 나였으면 좋겠다고 거짓말했다"고 털어놨다.

임은경은 공백기에 대해 "쉬는 동안 힘들긴 했다. 조울증처럼 하루는 기분이 좋았다가 하루는 나빴다가 했다. 그게 2년 가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임은경은 공백기 당시 쇼핑몰 모델을 했던 사연도 털어놔 MC 및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박미선이 "그 쇼핑몰 대박 났겠네"라고 말하자, 임은경은 "망했어요"라고 과거를 쿨하게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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