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7000억 감소…기업여신 부실 높은 수준

입력 2015-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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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과 채권규모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하지만 부실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업여신의 경우 신규부실이 증가하고, 부실채권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15.2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50%로 전분기(1.56%) 대비 0.06%p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0.23%p 떨어졌다.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부실채권 규모는 24조원으로 전분기(24조7000억원) 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부문별 부실채권은 기업여신 부실이 21조6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90%)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계여신(2조3000억원), 신용카드 채권(1000억원) 순이다.

2분기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5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5조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분기 대비 1조5000억원 늘었다. 반면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0억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2.03%로 전분기 대비 0.08%p 하락했지만, 2012년말(1.66%)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조선업(5.88%)과 건설업(4.76%) 등 취약업종의 부실채권비율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 따른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전분기 대비 0.04%p 상승했고, 중소기업여신은 전분기 대비 0.17%p 하락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43%로,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과 신용대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0.03%p, 0.07%p 떨어졌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 비율은 전분기 대비 0.08%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부실 증가에도 저금리 지속에 따른 가계 상환 부담완화, 은행의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등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적정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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