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순 별세, MBC 수사반장의 감초…과거 "연기만이 살길" 발언 화제

입력 2015-08-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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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연기자 김상순이 향년 78세로 별세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상순은 지난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9살 때부터 극장에 몰래 들어가 영화를 봤다”며 “내겐 연기만이 살 길이었다. 14살 때 가장이 되면서 연기를 해야만 우리 식구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상순은 지난 1954년 연극배우로 시작해 MBC 라디오 성우를 거쳐 1971년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약 20년간 총 880편이 방송된 ‘수사반장’에서 최불암, 조경환, 남성훈과 함께 호흡을 맞춘 김상순은 이후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지난 2006년 사극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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