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환경정책 아ㆍ태 개도국 공무원들에게 전수한다

입력 2015-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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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우리나라 환경정책을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공무원들에게 전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유엔 아시아ㆍ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10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ㆍ태 지역 국가 환경공무원을 비롯해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환경개선 시범사업 대상국으로 선정돼 우리나라의 지원을 받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에서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타 국가와 경험을 공유한다.

전 지구적인 환경 관심사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후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4개의 세부 세션이 26일부터 이틀간 열려 아ㆍ태 지역 국가들의 활발한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에 참가하는 해외 관계자는 28일 수도권매립지공사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견학한다.

유호 환경부 해외협력담당관은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 경험과 환경 개선 우수 사례를 아ㆍ태 국가에 전파하고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2020년 이후 새로운 국제기후체제(신기후체제) 협상이 올해 말 타결을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이 아ㆍ태지역 개도국의 기후 회복력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신기후체제 협력의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건설적인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다자간 환경협력 사업으로 지난 2005년 제5차 아ㆍ태 환경과 개발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이후 시작했으며 개도국 능력배양 프로그램, 시범사업, 정책포럼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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