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전효성, 지방령 벗어났다…오지호에 “여자 말 잘 들어야 해”

입력 2015-08-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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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OCN 방송 화면 캡처 )

‘처용2’ 전효성이 오지랖 넓은 여고생 귀신으로 변신했다.

23일 OCN 미스터리 수사극 ‘처용2’가 첫 방송됐다. 지난 시즌1에 이어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의 뒤를 쫓아다니며 극을 이끌어간 한나영(전효성 분)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전효성이 맡은 한나영은 8년 동안 서울 지방 경찰청에 묶여 있던 여고생 지박령이었다. 이번 ‘처용2’에서는 지박령을 벗어나 경찰서를 나올 수 있게 되면서 강력 2팀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합류해 사건을 돕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나영은 좋아하는 아이돌의 연습실에서 자신의 실체를 느끼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멤버에 “보약이라도 지어 먹여야겠네. 애정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라며 아쉬움을 달래는가 하면, 윤처용을 향해 “거봐 아저씨! 여자 말을 잘 들어야 한다니까”라고 귀여운 훈수를 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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