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 兆단위 錢의 전쟁 2차전… 서울의료원 터 입찰 전망

입력 2015-08-24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은 삼성생명, 현대차는 현대건설 중심 입찰 참여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조(兆) 단위 터 확보 경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연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감정가액 1조원대인 서울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용지 공개입찰에 두 그룹은 참여하기로 방향을 굳혔다. 삼성그룹은 삼성생명,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이 각각 중심이 돼 입찰에 응한다. 입찰 마감은 이날 오후 6시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지난해 한국전력 부지 인수에 참여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회사는 지난해 한전부지를 인수한 뒤 주가 급락을 겪었다. 이 때문에 옛 서울의료원 터는 현대건설 등 건설부문이 중심이 된다.

삼성그룹도 삼성생명의 단독 입찰보다는 몇 개 계열사가 함께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 옆에 위치한 서울의료원 터까지 확보하면 자동차 박물관과 전시장을 크게 지을 수 있다. 또 현대차그룹의 나머지 작은 계열사들도 삼성동으로 이전이 가능해진다.

남양주 기술연구소는 현대차 양재동 기존 사옥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삼성동 일대는 현대차 타운이 되는 셈이다.

삼성그룹도 지난 2011년 인수한 옛 한국감정원 부지(1만여㎡)와 맞닿아있는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확보하면 총 4만2531㎡의 땅을 통합개발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의료원 터의 낙찰금액은 1조원 중반~2조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한전부지를 10조5500억원에 인수한 뒤 주가급락 역풍을 맞은 만큼 이번에는 과도한 베팅을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매직패스와 '상대적 박탈감'
  • 사무직 대신 '생산직' 간다…높은 연봉에 블루칼라 선호도↑ [데이터클립]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95,000
    • +0.45%
    • 이더리움
    • 3,439,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0.37%
    • 리플
    • 2,144
    • +2.44%
    • 솔라나
    • 140,600
    • +2.33%
    • 에이다
    • 411
    • +2.75%
    • 트론
    • 517
    • +0.19%
    • 스텔라루멘
    • 248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60
    • -0.4%
    • 체인링크
    • 15,590
    • +1.23%
    • 샌드박스
    • 121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