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휴가 후 생긴 기미, 잡티, 주근깨 관리…레이저 색소 치료 효과적

입력 2015-08-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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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31세, 여)는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생긴 잡티와 칙칙해진 피부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주위 사람들도 눈에 띄게 잡티가 늘어난 A씨의 얼굴을 보고 “어디 아픈 거 아니야?”하며 병원에 가 볼 것을 권유했을 정도다. A씨는 “최대한 피부가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려고 모자도 쓰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발랐는데, 집으로 와서 거울을 보니 얼굴에 울긋불긋 잡티도 생기고 피부가 전보다 더 칙칙해진 느낌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라고 하소연 했다.

피부가 가장 많이 상하는 계절은 자외선이 강한 한여름이다. 휴가철 야외활동이 잦은 한여름에는 바닥의 반사광도 강해 그늘 아래에 있어도 자외선을 피하기가 힘들다.

피부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탄력이 떨어지고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가 생기는데, 한 번 생긴 잡티는 마치 상처와 같아서 햇빛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짙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별이성형외과 정원주 피부과 원장은 “여름철은 기미와 주근깨, 잡티 등 색소에 관련된 피부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휴가 후, 빠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해드리는 시술은 ‘IPL’과 ‘레이저 토닝’이다”라고 전했다.

IPL은 다양한 파장의 빛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여러 피부 질환에 효과적인 시술이다. 복합적인 파장의 빛이 골고루 도달하게 함으로써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물론, 홍조나 칙칙한 피부 톤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레이저 토닝은 IPL과 기미를 개선하는 원리가 조금 다르다. IPL이 골고루 빛을 조사해서 다양한 피부질환을 개선했다면, 레이저 토닝은 기미와 색소 부위의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깊고 짙은 기미가 많은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기미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겠다.

정원주 원장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색소침착 외에도 탄력이 함께 저하되어 주름이나 모공 등의 문제가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레이저 장비를 사용한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저 시술은 보통 1-2주일 간격으로 진행되며 시술시간은 5~10분으로 매우 짧아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 후 약간의 딱지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지장이 거의 없는 편이다.

청담동에 위치한 별이성형외과는 여름철 관리로 색소치료 외에도 재생미백관리, 탄력레이저관리, 비만관리도 함께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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