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시 폭락에도 인버스·원자재 ETF ‘미소’

입력 2015-08-21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2년 만에 최저점을 찍은 가운데 인버스와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가 미소를 짓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TIGER 차이나A인버스’(+2.97%), ‘KINDEX 일본인버스’(+2.38%), ‘KINDEX 골드선물레버리지’(+2.14%), ‘TIGER S&P500인버스선물’(+2.06%) 등이 ETF 시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ETF 상품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인버스 상품과 구리, 금, 은, 콩 등 원자재 상품들이 간신히 상승률을 지키고 있다.

인버스 ETF는 선물·옵션 등 파생 상품을 이용해 주가지수나 개별 주식 움직임과 반대로 수익률이 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하락장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인버스 ETF 보유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13일에는 특정 인버스 ETF에서 순간적으로 외국인 보유비중이 확대되는 등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재 ETF의 반등은 달러화 약세와 서부텍사스유(WTI)등 유가 반등에 의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손재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이틀간 큰 폭으로 하락한 달러화 가치가 금과 은가격의 반등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전일 변동환율제를 도입한 카자흐스탄 텡게화의 가치 폭락, 루블화 및 주요 이머징 아시아 통화 약세 등 글로벌 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중국 증시 불안이 지속되는 점도 안전자산인 금의 보유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23,000
    • -2.71%
    • 이더리움
    • 5,276,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5.71%
    • 리플
    • 728
    • -1.89%
    • 솔라나
    • 231,500
    • -1.78%
    • 에이다
    • 631
    • -2.77%
    • 이오스
    • 1,116
    • -4.53%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2.7%
    • 체인링크
    • 25,250
    • -1.98%
    • 샌드박스
    • 615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