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석·박사 인재 46년째 학업 후원

입력 2015-08-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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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장학금 7억원 상당 지원

▲1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연암장학생 증서수여식에서 강유식(오른쪽)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이 부산대 교육학 석사과정 박선영씨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LG

LG가 석·박사 우수 인재들의 학업 후원을 46년째 지속하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은 1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서 ‘2015 연암장학생 증서수여식’을 개최하고 이공계 30명, 인문계 21명 등 51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7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학업 성적이 뛰어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후원하는 ‘연암장학생 지원사업’은 인재가 곧 국가의 미래라는 인식 하에 1970년부터 시작된 LG의 최장수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학문의 균형 발전을 위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이공계와 인문계를 고루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국내외의 권위있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해당 연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인재들이 주를 이뤘다.

이날 증서수여식에서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은 대학원생들에게 “학문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잘 살려 결코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목표에 매진하여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올해까지 46년간 총 2953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약 13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후원을 받은 장학생들은 국내외 유수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에 연구논문이 게재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3년 LG 연암장학생에 선발된 박아름(28·성균관대 화학공학과 박사과정)씨는 지난해 1월 세계적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지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2차전지 분야 ‘실리콘 그래핀 기반의 리튬이온전지 음극재 개발’ 논문을 제1저자로 게재해 학계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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