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인물] 이동학 野혁신위원, ‘제2의 이준석’

입력 2015-08-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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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이 당에 연일 쓴소리를 가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인영 의원 등 당내 86세대 의원들의 용퇴를 주장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정부ㆍ여당이 추진 중인 임금피크제의 수용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1982년생으로 혁신위원 가운데 나이가 가장 적다.

젊은 나이에 혁신위에 영입돼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낸다는 점에서 이준석 새누리당 전 혁신위원장과 닮은꼴이라는 의견도 많다. 이 전 위원장은 1985년생으로, 혁신위원장 시절 인사 검증 상설기구 신설을 추진하는가 하면 현 정부 초기 때 총리 후보자들이 줄줄이 낙마하자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도 했다. 당을 떠나서도 그는 박 대통령의 집권 2년 차를 냉정하게 평가하며 비판했다.

다만 이동학 위원은 정당 경험이 많은 반면 이준석 전 위원장은 지난 2011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서 처음 정당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둘은 다른 길을 걸어왔다.

한편 이동학 위원은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경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3년 당시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혁신위원이자 당내 초·재선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의 싱크탱크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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