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홍드로 잇는 역대급 시구에 허구연 “여자 연예인 시구 1위” 극찬

입력 2015-08-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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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윤보미 (출처=SPOTV 중계화면 캡처 )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완벽한 시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윤보미는 16일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에서 멤버 오하영과 함께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윤보미는 투수 마운드에 올라 정확한 자세로 공을 던졌고, 윤보미가 던진 공은 그대로 포수 미트에 꽂혔다.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은 투수 마운드 아닌 앞에있는 잔디에서 시구를 하지만 윤보미는 투수 마운드에 올라 강속구를 던져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윤보미의 시구를 본 허구연 해설위원은 “여자 연예인이 투수판을 밟고 던지는 것을 못봤는데 정말 좋은 피칭이었다”며 “제가 본 여성 연예인 시구 1위로 꼽고 싶다”고 극찬했다.

윤보미는 평소 운동신경이 좋기로 알려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에 출연할 당시 태권도 3단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LG와 KIA의 경기는 오후 6시 18분까지 KIA가 1-0으로 리드를 잡은 1회 초 1사 만루에서 비가 쏟아져 중단됐다가 그치지 않자 결국 오후 6시 48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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