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 주공8단지 1062가구로 재건축…남대문로 28층 쌍둥이빌딩 건립

입력 2015-08-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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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건축위원회서 계획안 통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주공8단지가 1062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또한 남대문로에 28층 쌍둥이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 상계2(주공8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 상계2(주공8단지) 재건축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3만6132.5㎡에 지하 3층~지상 30층, 1062가구로 재탄생한다. 연면적 15만9151.62㎡로 건폐율은 23.37%, 용적률 293.51%다.

총 가구수 중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906가구이며 재건축소형(임대)주택은 156가구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수는 △49㎡ 53가구 △59㎡ 447가구 △74㎡ 101가구 △84㎡ 438가구 △114㎡형 23가구다.

단지 동측과 서측에는 보람아파트 및 상계 주공9단지 등 현재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 단지들과 접하고 있고, 남측과 북측으로는 상곡초등학교 및 청원초중고 등 교육기관으로 둘러싸여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한 곳으로 꼽힌다.

아파트는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수요변화에 쉽게 대응하도록 평면구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게 설계한다. 또 각각의 단지는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한다.

해당 단지는 내년 12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최근 개최된 건축위원회에서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심의도 통과시켰다.

▲중구 남대문로5가 253번지일원에 들어서는 28층 규모의 쌍둥이빌딩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일반상업지역인 본 사업지(남대문로5가 253번지일원)에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하 8층~지상 28층, 높이 124.69m, 연면적12만5386.20㎡ 규모의 쌍둥이 빌딩이 신축된다. 건폐율 58.31%, 용적률 991.96%가 적용되는 이 빌딩은 업무시설, 판매시설, 국제회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도시경쟁력을 상실한 기존 건물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남대문로5가 주변 구도심의 낙후된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가로 및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 빌딩은 세종대로와 퇴계로에 전면성을 갖는 2개의 타워로서, 전통목조건축의 가구식구조를 모티브로 한 건물 입면은 주변 문화재, 건물과의 조화를 고려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서울의 경관, 문화, 녹지 등의 요소들을 부지 내로 투영시켜 사람 중심의 보행 공간을 조성했으며,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거점조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착공예정일은 내년 6월이며 준공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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