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튜브소년 허공 “허각의 이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입력 2015-08-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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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허공이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첫 번째 라운드는 튜브소년과 꽃을 든 꽃게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아이유와 창민의 ‘잔소리’를 열창했다. 연인의 알콩달콩한 말다툼을 연상하게 하는 튜브소년과 꽃게의 ‘잔소리’는 판정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래가 끝나자 판정단의 의견은 분분히 갈렸다. 튜브소년의 정체에 대해 허각, 허공, 문희준 등이 후보로 등장했다. 이어 꽃을 든 꽃게로는 소녀시대 유리 등 다양한 여자 가수가 거론됐다. 판정단은 튜브소년 대신 꽃게의 손을 들어줬고, 튜브소년이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튜브소년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이윽고 모습을 드러낸 튜브소년의 정체는 가수 허공으로 밝혀졌다. 그는 “꿈을 이루게 한 노래다. 이 노래로 박수 받고 싶었고, 응원 받고 싶던 노래다”라며 “늘 머리 속에 있던 노래다”라고 무대를 마무리했다. 허공은 “동생 허각의 이름을 벗어나고 싶었다”며 “충분히 허공의 목소리를 들려준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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