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푸에르토리코'는 어디?'…그리스·자메이카 등 7곳 '주목'

입력 2015-08-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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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치령 중 처음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로 접어든 푸에르토리코의 뒤를 이을 '제2의 푸에르토리코'는 어디일까?

미국 USA투데이는 8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Caa1' 이하의 평가받아 상당한 신용 위험이 있는 것으로 꼽힌 7개 국가를 꼽았다.

국가부도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된 나라는 신용 등급 'Ca'인 우크라이나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이후 내전이 심화하는 등 치안 불안이 이어지며 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무디스는 올해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Caa3'에서 'Ca'로 강등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 구제금융 분할금 17억 달러(약 2조원)를 긴급 수혈하면서 국가부도 위기를 한차례 모면했으나 여전히 위험은 남아있는 상태다.

국제채권단과 3차 구제금융 협상을 벌이고 있는 그리스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는 나란히 신용등급 'Caa3'으로 디폴트 위기국에 꼽혔다.

이밖에 자메이카는 등급이 'Caa3'에서 한 단계 상향된 데다 7개 국가 중 유일하게 등급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벨리즈 역시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미 디폴트를 경험한 남미의 아르헨티나와 '유럽의 마지막 독재국가' 벨라루스도 등이 'Caa1'로 등급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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