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해외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 속도낸다

입력 2015-08-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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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유플러스·KT 中 유니온페이에 서비스

▲KT와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국내외 카드사들과 손잡고 해외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이동통신사들이 해외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른면 LG유플러스와 KT등 통신사들이 국내외 카드회사와 손잡고 해외 모바일 결제 시장에 줄줄이 진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KB국민카드와 함께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인 유니온페이의 모바일 카드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들 회사는 중국 내 500만여 개 유니온페이 결제 단말기에서 이용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모바일 카드 결제서비스를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유니온페이 응용프로그램이 탑재된 유심(USIM) 개발 및 검증을 완료했다. 또 유니온페이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국 인민은행 카드 인증센터’의 인증 절차도 마무리 단계다. LG유플러스는 유니온페이 모바일 카드 발급부터 중국과 국내 가맹점에서 실제 결제 테스트도 이번달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가맹점에 NFC 방식의 결제 단말기를 보급하고, 중국인 관광객들도 국내 가맹점에서 모바일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두 회사와 결제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방침이다.

KT 역시 자회사인 BC카드와 함께 ‘유니온페이 모바일 퀵패스 카드’를 내놓았다. 퀵패스는 유니온페이가 개발한 NFC 방식의 결제 서비스이다. 모바일 카드는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호주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단말기에 퀵패스 기능이 탑재된 IC카드를 가까이 대고 서명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KT와 BC카드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이달 초 중국 IC카드 인증센터인 BCTC에서 모든 인증 절차를 마쳤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실제 결제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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