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속 동해·밀양 등 올 최고기온… '찜통더위' 언제 물러가나

입력 2015-08-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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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 강원동해안과 경상남도에 올 들어 최고기온이 나타났다.

5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동해 36.6도, 밀양 35.9도, 양산 35.8도, 김해 35.6도를 기록해 올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무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해야 한다.

계속되는 불볕 더위는 다음 주 초를 기점으로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주가 폭염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11~12일께 13호 태풍 사우델로르(SOUDELOR)가 중국내륙에서 저기압으로 약화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후 폭염과 열대야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11일 후반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12일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목요일인 6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6일 낮부터, 전라남북도서해안은 7일부터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 이용객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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