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차이신 7월 제조업 PMI 확정치 47.8로 하락…경기둔화 우려 확대

입력 2015-08-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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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부진이 지속돼 경제성장 둔화 불안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중국의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7.8을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앞선 예상치 48.2과 시장 전망인 48.3을 밑도는 수치이며 지난 6월의 49.4에서 하락한 것이다.

PMI 지표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제조업 PMI가 50.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0.2를 밑도는 수치다.

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국 대기업의 수출과 내수주문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증시가 7월 한 달 새 15% 빠지며 월 기준 6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기업활동 부진이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켰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제조업 부진과 함께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추가 부양책으로 연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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