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외국인, 국내주식 보유 비중 6년만에 최저

입력 2015-08-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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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428조9467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1468조42억원)의 29.22%다. 이는 2009년 8월 말의 28.9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외국인 시총 비중은 지난 2010년 11월 말부터 올해 5월까지 줄곧 30%를 유지해 오다 지난 6월 29.72%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0조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6월 이후 매도세로 돌아서 7월까지 2조9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올 들어 5월을 제외하곤 매달 매도 우위세를 보였다.

외국인 자금 이탈의 주요 원인은 중국의 경제둔화, 미국 금리인상 움직임 등이 꼽힌다.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도 외국인 이탈을 부추겼다. 영국 등 유럽계 자금이 지난 6월과 7월 각각 2조6000억원, 2조9000억원 순매도되는 등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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