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하반기 성장 모멘텀 부각-KB투자증권

입력 2015-08-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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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가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데 이어 하반기부터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28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75억원으로 1.7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78억원으로 9.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게임들의 매출액이 대부분 증가하면서 호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와일드스타'를 제외한 주력 게임들의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시현했다. 특히 '리니지1'은 한 달 동안 진행된 ‘드래곤보물상자’ 이벤트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9.5% 상승한 831억원을 기록하면서 호실적에 기여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 하반기에는 모바일과 온라인 부문에서 신작 게임이 다수 출시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팡야', '패션스트리트' 등 캐주얼게임 출시를 비롯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도 새롭게 도전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IP를 활용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과 '아이온 레기온즈' 역시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이터널'은 지난 6월 진행된 FGT (소규모 그룹 테스트)와 유사한 성격의 테스트가 연내 1~2회 추가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2016년 중 CBT를 거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연초대비 20.6%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온라인게임 부문에서 기존 게임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모바일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근거가 마련되고 있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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