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중국 보세구역 직구시장 진출… 국산 제품 독점공급

입력 2015-08-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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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과 중국 시노팜 이커머스 LTC, 수출입업체 룽펑사 관계자들이 1일 중국향 CBT 사업 관련 3자 계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이 중국 지정 보세구역 직구시장에 국산 제품을 독점으로 공급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중국 국영기업 시노팜그룹의 자회사 시노팜 이커머스 LTC(E-Commerce LTC), 수출입업체 룽펑(Rongpeng)사와 중국향 CBT(보세구역 직구) 사업 관련 3자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CBT 사업은 기업-소비자 간 거래 형태의 해외 직구 사업으로, 공급자가 중국 또는 수출국가가 지정한 보세구역으로 수출한 제품을 중국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주문하는 형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CBT 사업의 한국산 제품 독점 공급사로서 국내 생활용품 생산업체로부터 화장품 및 식품 등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군을 선 구매 후, 국내 또는 중국 내 지정 보세구역에 수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품의 판매는 시노팜그룹이 담당한다.

중국 정부는 2013년부터 중국 내 소비자의 해외 제품 구매 접근성을 강화하고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CBT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미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이토추 상사는 일본산 제품의 중국향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CBT 사업은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해외 직구 시장 트렌드와 맞물린 고성장 비즈니스 모델로, 관세감면 등 각종 세금 혜택과 물류 간소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독점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내 CBT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생산업체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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