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디젤도 인기, 전체 판매중 절반이상 차지

입력 2015-07-23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약물량 중 55%가 디젤 모델, 가솔린 판매에도 타격 없어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디젤 일반도로 시행(사진제공=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이달 초 선보인 ‘티볼리’의 디젤 모델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이달 들어 현재까지 모두 5800여대가 계약됐다. 이 중 디젤 모델은 3200대로 전체 판매의 55%를 차지했다. 티볼리 디젤은 현재 하루에 300여대가 계약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쌍용차가 지난 1월 선보인 티볼리 가솔린 모델과 최근 내놓은 디젤 모델 모두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티볼리는 디젤 모델 출시 이후 판매가 더 늘어나면서 연간 판매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티볼리 3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차량의 상반기 판매량은 1만8524대로 이미 판매목표의 53%를 달성했다.

티볼리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롱바디 모델이 추가된다. 티볼리 롱바디 모델은 현재 7인승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롱바디 모델이 라인업에 본격 추가되는 내년에는 티볼리가 국내 시장에서만 연간 4만대 이상 팔릴 전망이다.

한편 티볼리 디젤은 지난 22일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에너지위너상에서 ‘CO₂ 저감상’을 받았다. 티볼리는 저속토크 중심으로 개발된 e-XDi160 엔진과 아이신 변속기의 조합으로 15.3km/ℓ(2WD, 자동변속 기준)의 복합연비와 128g/km의 CO₂ 배출량을 달성했다.

앞서 티볼리는 지난 20일에는 소비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신차에 등극했다. 이번 조사는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 C&C 엔카가 실시했으며 응답자 중 42.3%가 티볼리를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83,000
    • +0.48%
    • 이더리움
    • 5,210,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81%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244,900
    • +1.74%
    • 에이다
    • 668
    • +0.45%
    • 이오스
    • 1,170
    • +0.69%
    • 트론
    • 165
    • -2.37%
    • 스텔라루멘
    • 15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1.2%
    • 체인링크
    • 22,670
    • -0.35%
    • 샌드박스
    • 633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