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총]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 합병 성사 필요 지분은?

입력 2015-07-17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의 합병안건에 대한 표결에 돌입했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현물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개정의 건 △중간배당을 하도록 결의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중간배당을 현물로도 할 수 있게 하는 정관 개정의 건 등 세 가지 안건을 상정했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는 부문은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이다. 삼성물산 주총에서 합병안이 가결되려면 참석 주주 3분의 2의 동의를 얻어야한다. 이번 주총 참석률이 83.57%인 점을 고려하면 합병 성사를 위해서 55.71%의 찬성 지분이 필요하다.

삼성물산은 현재 삼성SDI(7.39%), 삼성화재(4.79%),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41%), 삼성복지재단(0.15%), 삼성문화재단(0.08%) 등 특수 관계인 13.82%와 KCC(5.96%)를 포함해 19.78%의 우호 지분을 갖고 있다. 국민연금(11.21%)을 비롯한 국내 기관투자자가 22.26%를 가졌다.

외국인 지분은 합병을 반대한 엘리엇 매니지먼트(7.12%)와 의사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던 외국 투자자(26.41%) 등이 33.53%를 보유 중이다. 이번 주총 표 대결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소액주주들이 24.43%를 갖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42,000
    • -0.15%
    • 이더리움
    • 4,571,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25%
    • 리플
    • 3,068
    • +0.46%
    • 솔라나
    • 199,300
    • -0.65%
    • 에이다
    • 625
    • +0.16%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0.46%
    • 체인링크
    • 20,910
    • +1.85%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