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인수 옵티스컨소시엄에 '쏠리드' 합류

입력 2015-07-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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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인수를 위한 옵티스컨소시엄에 국내 중견 통신장비회사가 최근 합류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쏠리드는 최근 옵티스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전격 참여키로 했다.

이 회사는 통신장비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북미 지역은 물론 중남미, 유럽, 중동 지역에서도 방송 및 통신장비 사업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LTE 시대 흐름을 타고 국내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한 통합형 광중계기 공급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2000억원(연결기준)을 돌파하기도 했다.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준 대표는 지난 2월부터 벤처기업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대표는 1998년 KT연구소에서 나와 쏠리드를 창업, 16년 만에 매출 규모 2000억원대 중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쏠리드가 참여해 팬택 인수가 확정되면 인도네시아 통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옵티스는 팬택을 인수하면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현지 국영 통신사 텔콤인도네시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프라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옵티스는 17일 팬택과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인수로 이어지려면 내달 말까지 총 500억원에 달하는 인수 대금을, 올해 말까지는 운영자금 1000억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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